홍차

160801

옛날에 그렸던 기사 그림의 연작입니다.

수술이후 재활을 위해 그리기 시작한 그림인데 이제야 완성을 했습니다. 가끔 꺼내서 깨작깨작 그리다보니 이렇게 늦어졌어요;

옆모습 그릴때가 가장 재미있어서 이렇게 자주 그리곤 하는데;
이렇게 습관대로 가다간 망하지 않을까 하고..
요 그림을 보니 내일의 제가 걱정이 됩니다.

이렇게 나뒹구는 그림들을 다 완성시키고 싶은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홍차" 의 댓글
  1. ElPare

    파나마맨님한테 궁금한게 있는뎅 주로 채색할때 어떤 브러쉬를 사용하시나요?

    그림체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

  2. 파랑

    안녕하세요, 파나마만님.
    처음으로 파나마만님 홈페이지에 댓글을 달아봅니다.
    아, 정말 파나마만님 작품을 볼 때마다 벅찬 감동이 듭니다. ㅜㅜ
    작품을 자꾸자꾸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느껴집니다.
    이 점이 개인적으로 파나마만님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그동안 노력을 진짜 많이 하셨겠네요.
    대단하십니다… 진심으로.
    수술 때문에 몸이 많이 힘드실 텐데 쉬엄쉬엄하면서 작품에 열정을 쏟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이 튼튼해야 하고싶은 걸 하실 수 있잖아요.
    손과 팔에 무리가 안 가게 작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작품 올리실 때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희망을 가지시고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3. ElPare/ 이 그림은 기본 둥근 브러쉬랑 에어브러쉬를 주로 써서 그렸어요. 가끔 납작한 모양의 브러쉬를 섞는정도입니다. 다른 그림들도 거의 브러쉬 3개로만 그립니다.

    파랑/ 저도 처음 뵙겠습니다. 여러가지로 근본없는 그림이지만;; 감사합니다. 작은데 힘쓰다가 큰걸 놓친거 같기도 해서 여러가지로 아쉽습니다. 공부거리를 안겨준 그림이였네요. 전작이라고 할수있는 기사 그림에서 그다지 발전한 모습도 아니여서 오히려 퇴보한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그렇습니다; 그림은 정말 어려워요.

    도리어 그다지 열심히 하고 있지 않아서 부끄럽지만;;;;; 치료나 그림이나 힘내겠습니다. 그림도 이거뭐 불치병 수준이라 한숨이 나오지만; 어떻게 되겠지요.

  4. irimchi

    … 멋져.
    뭐랄까. 본능적으로 멋지네요ㅋㅋ. 색감도 선도 디자인도 모두 맛있.. 아니 멋있습니다.
    이번에도 신선도 백프로 그림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꺽=3

    윗 코멘트에 스스로 근본없는 그림이라고 언급 하셔서 조금 적자면 정말 좋은 의미로 근본이 없네요. 덕분인지 파나마맨님의 그림을 볼때마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다른 세계를 접하는 기분이거든요. 거기서 오는 감동과 두근거림이란…
    근본 없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근본 없어주세요(?). 그리고 더 넓은 파나마맨의 세계를 보여주세요. 치료는 웃으며 할거 하다보면 정말 어떻게든 될테니까요.

    우리세계 화이팅. 어떻게든 화이팅.

  5. irimchi/ 이렇게 더운데도; 코멘트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할수 밖에 없는게 너무 덥네요..

    근본없다는 이야기는 뭐랄까 기본기나 탄탄한 뼈대가 없음의 한탄쪽에 가까워요. 우연이나 편법에 기대서 그리는건 한계가 뚜렷해서 .. 이런 저런 상황에 대응가능한 요령이 아무리 많이 모인들 결국 편법의 집합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이래선 제대로된 그림을 그리긴 어려워요; 지금은 그림을 그리기보단 만드는 경향이 강한데; 그림을 그리는거랑 만드는건 차이가 큽니다.

    언젠가 극복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길을 계속 찾다보면 기본 하나쯤은 찾을수 있겠죠; 어서 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6. 으오 ;ㅅ; 새로운 글이..

    글이 주기가 저번 보다 빨라진 것 같습니다!!
    재활 운동으로 인한 활발한 블로그 활동 기대 해도 되는걸까요??
    좋은 재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차라는 제목이 뭔가 곰곰히 보다가 빵 터졌네요 ㅎㅎ
    머리 뒤의 장식은 티백인가요?? ㅋㅋ

    어깨부위 부터 팔꿈치에 이르는 꽃잎 같은 장식이 매우 인상적이네요.
    겸손하게 이야기 하시지만 실제로 그림을 올려주실때 마다
    점점 그림이 멋있어지고 있습니다.
    부러울 따름이네요.

    또 들르겠습니다!

  7. 잉그리드/ 항상 ‘오랜만이죠’ 라고 답글을 시작한거 같은데; 드디어 면해보네요. 자주 업데이트 될거같지는 않지만;; 최대한 자주 해보려해요. 그동안 너무 방치하고 있었기에 반성의 의미로써도.

    그리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홍차 티컵을 모티브로해서 그려봤습니다. 티백은 저정도로 타야 농도가 맞을듯해서; 잔뜩 넣어주고요. 언니랑은 구별되는 새침한? 인상을 주고 싶어서 장식에 신경을 써봤는데; 화사한 뭔가는 좀더 연구를 해야할거 같아요. 꽃이나 아르데코 형식의 장식을 잘하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그런게 정말 손이 많이 가서; 엄두가 안나요. orz

  8. 하얀노인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 차가우면서도 매혹적인 그림 그리고 어딘지 모를 쓸쓸함을 담고 있는 듯해 더욱 분위기 있는 그림이네요. 예전 그림이 지니고 있던 경쾌하고 역동적인 분위기와 사뭇 다름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더욱 섬세하고 무채색적이면서도 절제된 분위기가 정말 극찬을 부르는 듯 합니다.

  9. 하얀노인/ 전에 그린 그림과 짝을 맞추기 위해 흑백톤의 그림으로 가봤어요. 저기서 더 색을 더 올려 칠해 들어가면 전혀 다른 느낌이 나서 저정도에서 멈출수밖에 없었어요. 종종 스케치 단계일때 더 좋아보이는 그림이 있는데 그런 케이스인가 싶네요. 분명 더 좋은 수가 있을텐데 넘더워서.. 그이상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10. 어흥

    전부터 힐끔힐끔 들러왔던 팬이에요!!
    그림이 자꾸자꾸 보게되는 마력이 있어서 계속해서 보게 되네요 ㅎㅎ
    재활운동으로 블로그에 더욱 자주 들려도 되는거겠죠!! 기대됩니다!

  11. 어흥/ 업데이트가 뜸하지만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orz
    컬러가 다채로워야만 그림이 되는게 아니라는걸 느끼게 되네요. 뭔가 눈길을 잡는 생각들을 그림에 넣는편이 그림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인듯해요.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는 정도로.. / 업데이트는 한달에 한번 꼴이라도 할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 orz

  12. Doivoie

    뭔가 기분이 심상찮아서 오랜만에 들렸더니 새 그림이 올라와있네요.
    개인적으로 파나마맨님의 그림은 의미불명의 장식들이 좋달까요. 예를 들자면 이 그림의 머리장식같은. 어김없이 자아비판적인 태도를 취하고 계십니다만 편법에서 나오는 자유분방함도 저는 좋네요 ㅎㅎ.
    처음 병 소식 들었을땐 가슴이 철렁했지만 회복해가고 계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아무쪼록 몸 관리 잘하길 빌게요.

  13. Doivoie/ 자주 올려야하는데; 여전히 뜸하게 블로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 공부로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곤 하는데 대부분 미완성으로 그치곤해서 끈기가 더 필요해요; 자기 자신에 대한 비판은 삼가해야하지만 정말 부족한 부분이기에 그렇게 말할수 밖에 없네요; 그리는 순간순간 짧게 희열을 느끼지만, 완성되고 난뒤엔 맹점에 가려졌던 결점을 자각할수 밖에 없으니까요. 만일 자각이 없다면 되려 무서운 일이기에;; 적당히 감당할수 있는 고통이 다음 다다음 그림에도 이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

  14. 맑은별빛

    수술 잘 마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학생때부터 파나마맨님 아트북이 나오기만를 하염없이 기다리고있답니다 ㅎㅎ

    부디 쾌차하셔서 자주 뵐 수 있길…!

  15. fakk

    멋지네요 잘보고갑니다

  16. 맑은별빛/ 저도 책을 내는게 꿈이예요. 이 이야기를 꺼낸지 몇년이 되었던가;;; 소규모 출판이 용이해진 요즘이라.. 먼꿈은 아닌듯해요. 문제는 의지.. 그리고 건강 상태가;;

    fakk/ 업데이트는 더디지만;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orz

  17. 항상 잘보고 갑니다!
    응원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제일입니다 날씨도 쌀쌀한데 따숩게 입고다니세염

  18. ㅇ/ 응원 감사합니다. 겨울로 넘어가는걸 피부로 느낄수 있더군요. 먼지쌓였을 난방 물품을 손질해둬야;; 쌀쌀한 기온에 감기 조심하세요.

  19. 오랜 팬

    이그림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아이패드 잠금화면에 놓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봤습니다.
    설정한지 일년쯤 된거같아요.
    오늘도 한참을 봤습니다. 볼때마다 슬프지만 바꿀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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