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넘어 무언가 [;;]

041112b.jpg옆의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개그 만화는 역시 힘듭니다. [;;]

종이에다가 흑연을 묻히는 시간을 늘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족할만큼 예쁜 선을 그릴려면 아마도 산만큼 종이들을 희생시켜야 되겠지만.. 디지탈과 달리 그릴때 이런저런 반응들이 많아서 즐겁습니다. 예를 들면.. 종이의 미세한 愕뗌?그대로 손에 전해지거나 [타블렛도 종이를 깔아 쓰긴 하지만 미묘하게 달라요 아마 흑연 심 때문인듯..], 종이를 그을때 들리는 “샥샥” 같은 소리, 지우개로 지우고 남은 흔적까지 정보로 남거나, 무엇보다 타블렛과 PC 모니터는 떨어져 있지만 수작업은 바로 지면위에서 움직이니 좀더 직관적 뭐 이런것들이죠.

언제쯤이면 익숙해질지 잘 모르지만.. 많이 그리는게 답이려니 하고 있습니다. 스캐너 살 날도 같이오면 좋겠지만.. [;;]




"손 넘어 무언가 [;;]" 의 댓글
  1. kdy

    어릴적에는 왼쪽눈(그림에선 오른쪽), 코, 입 그리고 나서 오른쪽눈은 머리카락으로 가리는… 요즘에는 왼쪽눈부터 그리기도 하고 코, 입부터 그리기도 하고 그러는 것 같네요. 그나저나 차분한 개그… 재밌습니다. 흐흐..

  2. wing

    뼈져리게 동감하는 나를 발견하는 중..(….)

  3. 쫑군

    복학하고 과제가 다 수작업이라 맘대로 안되서 죽을맛;; 공감이 가네요;;
    컴작업에서 느낄수 없는 다이렉트 손맛도.. 효효~

  4. kt

    연필로 까만머리 칠할때의 쾌감이란~~~~

  5. kdy/ 커헉. 저도 한눈만 그려놓고 마지막에 마무리하는 나쁜 습관이 있어서, 머리칼로 한쪽눈을 가리는 편법을 많이 씁니다. 요즘은 좀 나아졌는데 균형 맞추는게 여전히 힘들어요. [뭔가 고해성;;;;;]

    wing/ 실수를 반복하다 보면, 그 길로 가지 않기 위해 한번더 생각하게 되요. 망설임도 좀 늘겠지만요. [;;]

    쫑군/ 복학때문에 바쁘시겠어요~ 과제는 전부 수작업이군요. 도료를 칠하는것도 재미있을거 같지만 지우개가 일절 통하지 않을테니.. 손 떨리겠어요.

    kt/ 흑연 칠할때 나는 그 샥샥이 너무 좋아요. Artrage 에서 효과음이 나오는걸 보고 페인터등에서도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6. 오펜

    역시 그림은 연필로 그려야 제맛인것 같아요. 촉감 면에서도 그렇고 선의 강약조절도 확실히 손쉬운 편이고..무엇보다 그냥 그 특유의 느낌과 질감이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을 생방송으로 생생하게 느껴지게 해주는것 같아서..^^; 여담으로 타블렛으로 스케치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으시던데 저에겐 정말 신기에 가깝게 다가옵니다.. 전 미끄러워서 도저히 못하겠어요..OTL

  7. 맞아요. 생방송 그거예요. 미숙함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나오기도 해서 긴장되긴 하지만 배움을 목적으로 한다면 연필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시간을 다시 되돌릴수 있는 디지탈과는 달리 생방송 처럼 한번 그었던 선은 되돌릴수 없는 -지우개도 마찬가지- 수작업은 신경을 집중해서 손을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제 경우는 타블렛으로 스케치 하는걸 먼저 시작해서 별다른 불편함이나 위화감이 없어요. 미끌림은 저도 좋아하지 않아서 종이를 깔아 놓고 그리는데 촉감은 좋아도 너무 빨리 팬팁이 닳아 버립니다. [비싼 팬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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