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지점

몸속의 모든 화학적 상태는 어느 이상적인 중간값이 최상의 상태겠지만 그림을 그릴때의 정신상태는 극단적인게 오히려 나을지도 몰라요.

재능이 철철넘쳐 흐르는게 아니라면 차라리 낙서바보가 되는겁니다. 어중간하고 애매한 곳 쯤에 있으면 오히려 갈등만 생기고 갈팡질팡만 할뿐. 자신이 끄적대고 있는게 얼마나 형편없는지 자각할수 없을정도로 바보가 되면 마음이 편할텐데. 낙심과 좌절따윈 안녕하고 즐거운 낙서생활! 물론 우매함을 배우는것또한 무척힘들지만 [윈스턴도 약빨과 기계에 의존해서 간신히 배웠으니까..] 천재가 되는것보단 훨씬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나요.

그런식으로 바보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면 뇌속에는 세로토닌이 듬뿍 돌아다니고, 안드로겐이나 코티솔등이 왕창 줄어들어 분명 활기찬 인생이 될거예요. 지금 앓고 있는 병을 위해서라도 확실히 이편이.. 하하;; 그렇지만 위로 올라가는게 영원히 불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다시 침울해지고.. 안돼.. 줄어든다 세로토닌;; 아니. 지금돌고 있는 시간이 그 바보낙서 라이프인거 같기도 하고.. 실은 머리속에 세로토닌이 잔뜩 있을지도.. 으으 선생님..




"중간지점" 의 댓글
  1. sono

    대체 뭘하고 사시는 겝니까?!!
    어서 뭍으로 올라오세요!

  2. wing

    세로토닌이 뭔가요.. 으으 선생님..

  3. 우우우우

    아,그래도 낙서바보는 되고 싶지않아요…OTL
    하지만 저도 좌절때문에 정신은 바보가 되어버리고 싶어요
    같이 위로 올라가요 으으 선생님..
    그런데
    지금 앓고있는 병이라니 뭐지요????

  4. rudolph

    으허… 아니에요… 저는 요즘 자신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서 좌절 중인걸요

  5. sono/ 정말 궁금하시면 잠수셋트를 드릴께요. [;;] 전 정말 뭐 하고 있는걸까요. 뭍은 꽤 멉니다..

    wing/ 세로토닌은 호르몬 중에 하나로,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대게 세로토닌 부족현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선생님은;;;

    우우우우/ 아니예요. 절대로 저 글처럼 되서는 안됩니다. [..] 뒤도 돌아보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좋은 의미에서의 바보라면 모르지만, 좌절때문에 끈을 놓으면 안되요. ㅠㅠ 그게; 안떨어지는 병이 하나 있어요. 요즘은 잘 조절되고 있어서 괜찮답니다.

    rudolph/ 모두의 고민일까요? 부족한점이 정말 잔뜩있을텐데.. 보이지 않는것도 좌절스럽고. 자신의 결점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도 불안하고;;

  6. 망고쉐이크

    낙심과 좌절따윈 안녕하고 즐거운 낙서생활!!
    하핫~~

  7. 따위라고 썼지만 정말 무시무시하죠. 개으름병과 함께 인류 발전[;;;]에 가장큰 적입니다

  8. tyr

    게으름도 그렇고 좌절도 그렇고,, 모두 제가 극을 달리는것들 뿐이네요,,
    후후 오티엘인간oTL

  9. 그래도 극복가능한 병(?)이니까 희망이 있어요. tyr님 힘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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