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박아 주고 싶은 낯짝

Candle저렇게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비폭력을 추구하는 시민분들을 응원합니다. 좁은창으로 통해 보고 있는것 뿐인데도 머리속에 화학물질들이 범벅이 되어 견딜수 없었는데.. 현장에 계신 그분들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정부는 괴담이라면 설득으로, 요구라면 토론과 협상을 통해 풀어나가는게 원칙입니다. 양립할수 없는 사안일수록 많은 토론을 가지고 의견을 수렴해야 합니다. 어렵고 인내심이 무척 요구되겠지만 그것이 민주주의입니다. 하지만 요 정부는 말돌리기와 조작, 은폐에만 혈안이었죠. 무엇을 그렇게 감추고 싶었는지 되려 궁금해질 정도였으니.. 당장 과실을 인정하고 확실한 대책과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줬어도 부족한판에 최악의 수단인 폭력까지 휘두르고 있습니다. 정말 멍청함을 넘어서 미쳤다고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민주주의가 꺼져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속이 까맣게 타들어갑니다. 꼭 지켜냅시다 촛불.

-지금 제가 할수 있는일은 동아일보 해지하기. 난관이 많겠지만 어떻게든 이놈만은..




"쥐박아 주고 싶은 낯짝" 의 댓글
  1. IZB

    저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제 모교에서는 동맹휴학이 투표율 저조로 무산위기에 있다는 소식 듣고 씁쓸하네요.
    저 무관심이 지금 일반의 인식이겠지요.
    저기 나가 있는 사람들이 정말로 탄핵이나 하야같은 극단적 요구를 하고 있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정치적 책임을 촉구하고 있다는 걸 왜 모를까요.

  2. IZB

    에고, 전 아예 스패머로 분류가 되었나 보네요. ㅎㅎ
    파남님 좋은 하루~

  3. 유리꽃

    쥐어박는 걸로는 부족하지요……..
    어찌돌아갈지 막막합니다; 일단 30개월 미만은 안들여오는 쪽으로 부탁(애걸)해보겠다고는 하는데.. 너무 저자세라서, 보는 내내 답답하네요 -_-;

  4. 마지막에 하신 말씀이 너무 가슴에 와닿네요.

    사실 그림장이분들의 블로그에 이런거 잘 안올라오는데…
    용기 있으신 모습이 좋네요.

    촛불…
    정말 끝까지 지키고 지켜서 나라의 주인이 누군지 재대로 일깨워 주어야지요.

    p.s
    근데 요즘 하시는 일은 꽤나 늘어나셨겠어요
    6월 1일 유저 의상/무기 디자인 끝났으니 그거 재편집하거나 00에 맞게 하려면

  5. 571BO

    저는 애당초 한겨레를 보는지라 조중동은 아오안 상태였다죠;

    저도 촛불 달아야 할텐데, 어느 쪽에 달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본블로그냐, 이글루스 쪽이냐… 으음…

  6. 정말 신문을 펼때마다 하루하루 나라가 망하는게아닌가 걱정부터 시작하네요 ㅠ_ㅠ
    나라가 어쩌려고 이렇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ㅠ_ㅠ 쥐한마리가 나라를 들쑤시고있네요 ㅇ<-< …

  7. M.ZERO

    와- 파남님 너무 멋진거 아세요?

  8. 이카린

    분명 1년전만 해도 정치엔 관심도 없었는데 요새는 매일 시민들이 다쳤다는 뉴스에
    동영상을 보면서 한숨만 푹푹쉬게 돼버리는 하루하루네요.
    대통령이 정치에 관심없는 국민들을 일깨우기 위해 일부러 그러는거다 라는 농담까지
    나올 지경인거보면 정말 지금처럼 큰 걱정 안하고 살았던 지난시간이 얼마나 행복한거였는지 ㅠㅠ

    그나마 앞으로 다치는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9. 하라쉬

    음-_-; 저도 평생 정치나 사회 경제에 무관심하다가…
    그래서 문외한 수준이었는데.

    요번엔; 빠삭하진 않더라도 여러가지를 알게 된..;

    어휴.

  10. 우우우우

    요새 참담하네요..
    나라가 무섭다고 생각한 적은 처음입니다.

  11. IZB/ 시위현장에! 고생 많으셨죠. 다치신곳은 없으신지 ;ㅁ; 시간이 지난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동맹 휴학을 맺은 대학의 수가 꽤 되는듯한데 집회 참가자 분들에게 힘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네.. 허무주의가 무섭습니다. [차라리 반대편에 서주면..] 아무런 선택도 낳지 않는 미룸은 사회의 큰 문제임을 이번 기회로 자각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orz.. 그래서 이명박 요정론에 한표.

    -매번 죄송합니다; 스팸 걸러주는 akismet이 똑똑하긴 한데 외국어엔 약해서 그러네요. 손을 좀 봐야..

    유리꽃/ 네. 표준어 쥐어박다 로는 확실히 부족합니다. 그래서 쥐박다 로 정했어요. 3일경엔 한다며 간쫌 보다, 어젠 경제에 불리하다며 스스로 떡밥을 건지시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실은 되돌릴수 없는 상황임에도..] 이제 기대할게 아무것도 없네요.

    비나크/ 그냥 글조금 올리는것 뿐인걸요. 이정도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지속적으로 메세지를 전하다보면 언젠가 깨닿게 되지 않을까하지만.. 그의 언행을 보면 기미조차 안보여서 허탈하네요. 저 뻔뻔함은 어디서 오는지 궁금합니다. 판국이 완전히 틀리게 될 무렵이면 입장을 인지하게 될까요.

    571BO / 제가 태어날 무렵부터 보고 있는 신문이라서 자리가 확고부동 합니다. 지금 이 마당에도 탄탄하기 그지짝이 없으니 안타깝네요. 경향신문을 한부더 구독하는 쪽으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미르케/ 네 토픽만 읽는데도 한숨이 푹푹 나오네요. 지쳐서 떨어져 나가는 사람도 아마 많겠죠. 그렇다고 너무 근심하시지 마시고 쓰린속을 달래주세요. 이건 장기전인듯 하니까요.

    M.ZERO/ 헉 왠말씀을;

    이카린/ 시민들의 정치참여가 지금보다 활발한 시대가 어서 오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특별히 감시하고, 신경쓰지 않아도 훌륭하게 기능하는 정치 시스템이 이상적이겠죠. 아마 유토피아에서나 있을법한 일이겠지만요. orz
    한단계씩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시민 여러분들에게서 희망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저 이번 72시간 시위가 다치는분 없이 끝나기를..

    하라쉬/ 네. 정치 관련 글까지 올리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덕분에 모르고 있던 역사, 당연히 여기고 있던것들의 가치를 배울수 있었네요. 2MB쌩큣.. 당신은 진정한 우리들의 요정.

    우우우우/ 네. 가슴이 아픕니다. 이번 홍역을 합병증 없이 […………….] 끝내고 나면 좀더 건강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12. 지드

    여기에도 촛불이 켜졌군요.. 사태가 해결될 기미는 안보이고 쥐박이는 또 새로운 문제를 만들었네요.. 얼마나 혼란으로 끌고 가려는건지.. 이렇게 들끌여 엉망으로 만든다음 꼴깍 삼키려고 드는건지.. 얼른 끝이 나야 하는 일인 것을 말이죠..

  13. 폭력시위 선동에 휘말리지 말고
    평화적인 시위가 꾸준히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4. 조찌횽

    제가 청와대앞에 가서 가서 스트립쇼 한번 해주고싶네요 ㅋㅋ

  15. coma

    △그리고 조찌횽은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얻어맞겠네영.
    비폭력이 무너지는 순간!

  16. 지드/ 점점 대립의 골만 깊어져 가는거 같네요. 아마 시위측에서도 원하던게 아닐텐데, 조금씩 걱정이 현실로 될거 같아 무섭습니다; 힘대결이 아닌 협상테이블로 불러들일수 있는 지혜가 간절하네요. 얻는것이 단지 쇠고기가 되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CultBraiN/ 네 마지막까지 크게 다치는 분들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아랫분 같은분을 절대 조심해야 할땝니다. [..]

    조찌횽/ 님하…..

    coma/ 네. 신문에 대문짝하게 나겠죠. 특히 조중동이 좋아할거예요. 한면 크게 실릴겁니다.

  17. ….오..님들항.. ㅠㅠ

  18. 그래서 링크 가져가도 되효?
    이미 데려갔지만 […] ㅋㅋ

  19. 하라쉬

    따짐 모드..
    파나마님..이번 애플엔 참가하지 않으신거 맞죠?

    …이번 애플은 기대하고 산건데 ㅠㅠ
    집에 와서 비닐뜯고나서 두분 정도만 빼곤 그다지 실망을 ㅠㅠ
    …파나마맨님꺼 없어서 더욱!…
    (제가 못찾은건 아니겠죠?)

  20. 조찌횽/ 되돌리기엔 이미 늦었어요;; 링크는 감사합니다 [;;;]

    하라쉬/ 네. 이번 애플은 참여하지 않습니다. 축전 형식으로 참여했던거라 레귤러는 아니였어요. 3호 애플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에구. 저때문에 낚시가 되고 말았네요. 실망이 많으셨겠어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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