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오랜만이죠. 갑자기 쌀쌀해지네요. 가을은 바이패스하고 바로 겨울이 오는가 싶을정도로요.

2주전쯤에 제가 맡고 있던 일들이 모두 끝났습니다. 갑자기 한가해지니까 싱숭생숭하네요. 이거저거 하고 싶은일만 떠오를뿐 실제 실천에 옮기는건 별로 없군요. 홈페이지를 좀 손봐야 하는데.. 증발해버린 갤러리도 그렇고 곳곳에 자잘한 문제가 많습니다. 도메인을 따로 내볼까 싶기도 하고.. 제발 궁리만하다 끝나지 않기를 orz

요번 여름때부터 손가락 상태가 점점 나빠져서 손에다 펜을 묶어서 그렸는데, 그 염증이 지속적이어선지 관절들에 변형이 오는거 같네요. 그렇다고 약한 뼈때문에 약을 늘릴수도 없고; TNF길항제 주사는 비싸기만하고; 그저 불이 꺼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너무 앞서갔지만 이대로라면 앞으로 얼마나 그릴수 있을지 고민하며 잠들곤 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보다 나쁜일 많이 격었으니까; 맘편히 있다보면 어떻게든 되겠지쪽으로 생각을 기울려 보고 있습니다.

아무튼 건강이 젤 중요해요. 감기 조심하세요~

-홍옥 시즌 끝났어요. 두박스쯤 먹었다는;